연합뉴스 2023. 12. 12. 04:03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을 인용, 2나노 부문에서 세계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우세한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전자와 인텔이 격차를 좁힐 기회가 있다는 기대도 있다고 보도했다.
나노(㎚·10억분의 1m)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선폭이 좁을수록 소비전력이 줄고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앞선 양산 기술은 3나노다.
업계 소식통 2명에 따르면 TSMC는 이미 2나노 시제품 공정 테스트 결과를 애플과 엔비디아 등 일부 대형 고객에게 보여줬으며, 2025년 2나노 반도체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등 대형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2나노 시제품 가격 인하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삼성은 2025년까지 2나노 반도체 양산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1212040306887
660조 반도체 업계 2나노 경쟁…TSMC 앞서고 삼성·인텔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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