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時流談論

한동훈에 ‘돌직구’ 날린 신평…“韓 ‘셀럽효과’, 보수 강성지지층서 나온 것”

바람아님 2024. 1. 14. 05:27

디지털타임스 2024. 1. 14. 04:48

신평 변호사,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인용하며…“여러 면에서 의미심장”
“정부견제론 51%, 정부지원론 35%…차이가 무려 16%포인트”
“지금의 16%포인트 차이 위태롭게만 느껴져…이대로 가면 與은 다시 참패할 것”
“韓을 도와 시너지 효과 낼 수 있는 공동비대위원장 내세워야”
“아니면 ‘선거대책위원회’ 조속히 발족시켜 여기에 좀 더 많은 권한 부여해야”

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 행보와 관련, "한동훈 위원장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답은 딱 하나를 가리킨다"며 "한 위원장의 '셀럽효과'는 보수와 중도 그리고 진보의 대충 비율을 나타내는 3:4:3의 구도에서 원래 국민의힘 강성지지층인 30% 안에서 나온 것"이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한 신 변호사는 "이번 주의 갤럽 여론조사는 여러 면에서 의미심장하다. 선거 관련 여론조사의 핵심은 정부견제론과 정부지원론의 비교에 있다고 본다"면서 "그런데 이 조사에서 전자가 51%, 후자가 35%로 양쪽의 차이가 무려 16%포인트다. 지금의 야당인 민주당이 여당으로 치러 압승으로 끝난 지난 21대 총선 직전 양쪽의 차이가 거꾸로 11%포인트 차이로 정부지원론이 많았다"고 짚었다.

신 변호사는 "이 추론이 맞다는 전제에서 국민의힘은 과연 어떤 보완책을 쓸 수 있을 것인가"라며 "더욱이 민주당은 공천국면이 수습되면 이재명 당대표 대신에 국민이 선호할 수 있는 선명한 인물을 비대위원장으로 새로이 내세울 공산이 대단히 크다. 이런 구도가 되면 중도층은 보다 더 국민의힘에서 멀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한 위원장을 교체하는 것은 아마도 국민의힘 내부 사정을 보면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한 위원장을 도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동비대위원장을 내세우거나 아니면 '선거대책위원회'를 조속히 발족시켜 여기에 좀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한 위원장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것, 두 가지 중에 하나를 국민의 힘이 선택하여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뼈 있는 조언을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40114044814826
한동훈에 ‘돌직구’ 날린 신평…“韓 ‘셀럽효과’, 보수 강성지지층서 나온 것”

 

한동훈에 ‘돌직구’ 날린 신평…“韓 ‘셀럽효과’, 보수 강성지지층서 나온 것”

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 행보와 관련, "한동훈 위원장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답은 딱 하나를 가리킨다"며 "한 위원장의 '셀럽효과'는 보수와 중도 그리고 진보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