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時流談論

‘한동훈표 공천’서 YS가 보인다?… 수도권 승부수 1996년처럼 통할까

바람아님 2024. 1. 21. 07:08

조선비즈 2024. 1. 21. 06:00

韓, 이재명·정청래 ‘대항마’로 원희룡·김경율 출마 시사
수도권 비관론 타파 위한 韓 ‘새 얼굴’ 총선 전략 추진
YS 1996년 총선서 자객 공천으로 원내 1당 ‘우뚝’
전문가들 “새 얼굴의 경쟁력과 공천의 공정성 보장돼야”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수도권을 공략할 주요 방안으로 상징적인 인물의 지역구에 이른바 ‘자객’을 투입하는 전략을 사용할 모양새다. 줄곧 제기돼 온 수도권 비관론을 ‘인적 쇄신’으로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새 얼굴로 총선 분위기를 전환했던 1996년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제15대 총선 전략이 겹쳐 보인다는 말이 나온다. 그로부터 28년이 지난 2024년 총선에서 비슷한 승부수가 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야당 강세 지역에 영입인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수도권 핵심지로 꼽히는 수원(갑·을·병·정·무)을 탈환하기 위해 투입하는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다. 이들은 현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오는 22일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진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도 수원에 투입할 후보군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후보 개인의 경쟁력과 공천 과정에서의 공정성이 보장된다면 한동훈표 ‘자객 공천’이 수도권에서 통할 거라고 입을 모은다. 그간 민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혁신’에 방점을 찍고 인적 쇄신까지 이끌어낸 국민의힘 행보가 계속된다면 국민 표심을 공략하는 데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이어 “혁신적인 공천이라고 할지라도 그 절차상 문제가 없어야 할 뿐만 아니라, 지역 민심도 거스르지 않는 인물이어야 한다”며 “이 모든 것을 반영해 적재적소에 잘 배치한다면 ‘수도권 자객 공천’이 인적 쇄신 이미지로 굳어지며 총선에서 ‘훈풍’을 부를 수도 있을 거라고 본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121060049132
‘한동훈표 공천’서 YS가 보인다?… 수도권 승부수 1996년처럼 통할까

 

‘한동훈표 공천’서 YS가 보인다?… 수도권 승부수 1996년처럼 통할까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수도권을 공략할 주요 방안으로 상징적인 인물의 지역구에 이른바 ‘자객’을 투입하는 전략을 사용할 모양새다. 줄곧 제기돼 온 수도권 비관론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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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리스크·공천 잡음…깊어지는 한동훈의 '고심'

뉴스1 2024. 1. 21. 06:30

김여사 '명품백' 입장 변화에 대통령실 갈등설…한 "갈등 없다"
원희룡·김경율 소개에 '시스템공천' 논란·대통령실 우려 표명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리스크'와 '공천 잡음'으로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당 내외에서 김 여사 리스크에 대한 입장 표명 요구가 이어지고, '자객 공천'에 대한 반발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21일 여권에 따르면 최근 당내 일각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논란을 두고 한 위원장과 대통령실의 갈등설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명품백 논란을 '정치공작'으로 규정했던 한 위원장이 최근 하태경·이용호 의원과 김경율 비대위원 등 수도권 출마자를 중심으로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국민들께서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다"며 이전과 온도차를 보이면서다.

공천을 둘러싼 논란도 한 위원장의 고민을 더하는 모습이다. 한 위원장은 '시스템공천'을 강조하면서 컷오프(공천 배제) 비율을 예상보다 낮은 10%로 정하고, 경선 원칙을 내세웠다. 하지만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행사에서 '이재명 저격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소개하고,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 지역구에서 김경율 비대위원을 소개하면서 '한심'(한동훈 마음) 공천 논란이 제기됐다.

여권에서는 전략공천 논란이 커질 경우 보수층이 분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제3지대인 개혁신당은 공천 작업 이후 여권 인사들의 본격적인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수원에서 영입 인사인 방문규 전 산업통상부 장관을 소개했는데, 이후 이곳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김용남 전 의원이 탈당해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기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40121063003329
김건희 여사 리스크·공천 잡음…깊어지는 한동훈의 '고심'

 

김건희 여사 리스크·공천 잡음…깊어지는 한동훈의 '고심'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리스크'와 '공천 잡음'으로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당 내외에서 김 여사 리스크에 대한 입장 표명 요구가 이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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