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4. 11. 21. 21:05
"안보협정·방위산업으로 '핵위협' 북한 억지"
한국이 우크라이나의 전후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영국 신문의 제언이 나왔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로저 보이스 외교 에디터는 20일(현지시간)자 칼럼에서 "한국은 공식적인 평화 조약 없이도 번영하고 있으며 안보협정과 번성하는 방위산업 덕분에 적대적 이웃을 저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보이스 에디터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재침공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은 요원해 우크라이나가 단지 영토 일부를 내어주는 문제가 아니라 전후 안보 보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 도발에 한미일 연합훈련 강화로 '냉정하게' 대응하는 한국 상황이 서방에 지정학적 교훈을 준다고 제시했다.
보이스 에디터는 외국인들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북한과 가까운 한국의 전자·중공업에 여전히 투자한다면서 이런 '신뢰'는 한미상호방위조약과 3만명 주한 미군으로부터 나온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의 모델은 공식적인 종전 없이도 유럽연합(EU)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으로 번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우크라이나 안전을 위해 서방은 새로운 기적의 무기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열려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41121210545210
英더타임스 "종전없이 번영하는 한국, 우크라 해법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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