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演藝·畵報·스포츠

중국의 한탄 "64개국이면 월드컵 간다고? 164개국이겠지"…"본선 가도 망신" 조롱까지

바람아님 2025. 3. 9. 01:23

엑스포츠뉴스  2025. 3. 9. 00:44

월드컵 100주년이 되는 2030년 대회 참가국을 64개로 늘리자는 주장이 나오면서 중국 축구가 조명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인구 대국이자 이젠 경제, 군사, 스포츠 대국인 중국이 유독 축구에선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형편 없는 실력을 드러내고 있어서다.

중국은 아시아 강호인 한국과 일본이 월드컵을 공동개최한 2002년 대회에 참가, 한 골도 넣지 못하고 3전 전패로 조별리그 탈락한 뒤 월드컵 본선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 최종예선 단계에 오르는 것도 힘에 부친 상황이다.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증가한 2026년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서도 2승 4패를 기록하며 C조 6개국 중 꼴찌다.

그런 상황에서 차차기 월드컵이 64개국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열리자 중국이 두 번째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것 아니냐는 견해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중국 축구팬들은 여전히 냉소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월드컵에 64개국을 초대해도 중국이 낄 자리가 있겠느냐는 뜻이다.

한 팬은 "64개국으로 늘려도 소용 없고 아마 164개국으로 늘리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글을 달았다. 다른 축구팬은 "그러면 아시아에 12.5장을 준다는 얘기인데 아시안컵 16강에도 들지 못하는 중국이 어떻게 간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미 FIFA가 돈에 눈이 멀어 상식밖의 논의를 하려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선수를 보호해야 하는 기관이 선수를 혹사시킨다는 쓴소리도 나왔다.


https://v.daum.net/v/20250309004403319
중국의 한탄 "64개국이면 월드컵 간다고? 164개국이겠지"…"본선 가도 망신" 조롱까지

 

중국의 한탄 "64개국이면 월드컵 간다고? 164개국이겠지"…"본선 가도 망신" 조롱까지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월드컵 100주년이 되는 2030년 대회 참가국을 64개로 늘리자는 주장이 나오면서 중국 축구가 조명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인구 대국이자 이젠 경제, 군사, 스포츠 대국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