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5. 3. 16. 23:54
Alabama ‘American Farmer’(2015)
미국 컨트리 음악계의 비틀스라 불리는 4인조 앨라배마는 1969년 결성 이후 56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현역을 고수하고 있다. 살아있는 전설 그 자체다. 한국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들은 통산 7500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밴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멤버는 모두 남부 앨라배마주 출신이다. 남부 백인의 삶을 낙관적으로 그려왔다.
인생의 황혼기에 다다른 이들은 2015년 발표한 이 노래에서 그들의 주 고객이기도 한 미국의 농부들에게 이렇게 찬사를 바친다. “미국의 농부여, 우리 모두는 그대들에게 기대고 있지요/우리 미국을 먹여 살리는 미국의 농부여(American farmer, we′re all depending on you/American farmer, feeding the red, white and blue).”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이제는 옥수수까지 밀어닥쳤다.....트럼프에게 선제 공격을 당한 멕시코는 관세 보복으로 미국산 옥수수를 타깃으로 삼으려고 한다. 멕시코는 미국산 옥수수의 최대 구매국이다.
제조업 노동자들을 살리기 위해 전통적인 농업을 희생시킬 것인가. 트럼프 정부의 칼날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지 않으란 법은 없다.
https://v.daum.net/v/20250316235415550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254] 옥수수와 '트럼프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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