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感動·共感

따뜻한 하루-동물에게도 감정이 있어요

바람아님 2014. 9. 11. 10:09
따뜻한하루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동물들이 뭘 알겠어?'
'내 말을 못 알아듣겠지!'
'동물들이 무슨 감정이 있어?' 라고 말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침팬지 '도로시'는 25년간이나 격리되어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워야했습니다.
구경거리의 대상이었던 도로시...

오랫동안 학대를 받았던 도로시는 마침내 구조되어
카메룬에 위치한 사나가용 침팬지 센터에서
생활하게 됐습니다.

센터의 침팬지들은 대부분 고아였고,
서로가 서로에게 가족 역할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도로시도 이들의 일원이 됐죠.
학대 없는 8년간의 행복한 생활...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지난 2008년에
도로시는 40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도로시의 장례식.
도로시를 땅에 묻으려고 하자
침팬지들은 모두 철조망 담장으로 몰려와,
머리를 손으로 감싸고,
사납게 짖으며 도로시가 세상을 떠난 데 대한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무엇보다 깊은 슬픔을 표현하는
침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침팬지는 조용한 동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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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키워 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감정을 느끼고
자신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다 안다는 것을...


# 오늘의 명언
사람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다.
- 제인 구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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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하고 살기에도 짧은 시간들인데
우리는 슬프게도 폭력과 학대 소식을
매일 접하며 살고 있습니다.

학대는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다고 합니다.
때로는 피해자로...
때로는 가해자로...

특히 동물들은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학대와 폭력이 동물을 대상으로 쉽게 시작된다고 합니다.

얼마 전 따뜻한 하루에 소개됐던 사연 중
아름다운 철도원과 명예 역장이 된 고양이
'다행이'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영등포역에서 아이를 구하고 두 다리를 잃은
김행균 역장이 품은 다행이...
학대를 받아 오른쪽 발가락을 잃고 버림받은
고양이 한마리가 명예 역장이 되기까지...
다행이가 품고 있는 아련하고 따스한 이야기가
어린이용 그림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초등학교, 유치원 선생님들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 기관 포함)
아이들에게 따뜻한 동화책으로
생명사랑을 가르쳐주세요.

아름다운 철도원과 다행이 그림책은
11월 중순부터 배송이 됩니다.

주문수량은 개인은 최대 10권,
단체는 최대 50권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분들도
주변분들에게 선물로 신청해 주세요~

>> 고양이 역장, 다행이 동화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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