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봄이 오는 산야

바람아님 2013. 2. 20. 10:41

 

 

 

 

 

 

 

봄이 오는 산야 / 정우태

 


휘바람이 지나간 설야
흐름을 쫓던 세월에
녹아드는 눈꽃 속에 복수초

 

 

삭풍에 칼날의 매서움
질투의 하얀 그림자
속살이 드러나는 갉아먹은 이파리


틈새 사이로 엿보이는 여섯쪽 기운

어둠에는 진리의 빛에
냉한 겨울에 한줌의 햇살이
섭리의 흐름으로 안고 돈다

 

새 그리움에 어찌 할수 없이
비켜서는 저너 머 그리움
지난 아쉬움을 노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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