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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18.08.10 13:00 ━ [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29) 111년 만의 폭염에 여름의 끝을 가늠하기 어렵다. 그러나 자연의 섭리엔 변함이 없는 듯 산속의 식생에서는 계절의 변화가 느껴진다. 평지엔 여름이 기운이 강렬하지만 높은 고산에서는 서늘한 가을 기운이 감돌며 보랏빛, 연분홍..

문화일보 2018.08.08. 14:30 도시는 가마솥 같은 더위에 갇힌 날이었지만, 강원 태백의 산중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서늘했다. 올해 태백의 분주령과 대덕산 일대의 여름꽃들이 여느 해보다 더 화려하다. ‘화무십일홍’이라 했다. 이 꽃이 지고 나면 이제 곧 가을이다. 사진 왼쪽부터 분주령에..

한국일보 2018.07.31. 18:13 더위는 그 끝을 알 수 없고,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지칠 줄 모르고 살아나는 것은 매미소리뿐인 그런 도시의 여름날입니다. 그래도 둘러보니, 그 속에서 피어나 싱그럽고 아름다운 존재가 있는데, 바로 능소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엊그제 짧지만 평화로운 휴가를 보..

한겨레 2018.08.01. 00:06 [애니멀피플] 뉴칼레도니아까마귀 등 본토 친척보다 두뇌 훨씬 커 변화무쌍한 섬 환경 유연한 적응 위해 큰 두뇌 선택받아 뉴질랜드 남섬에 사는 잉꼬의 일종인 케어. 두뇌가 크기로 유명하다. 존 설리반 제공. 이솝우화에 나오는 영리한 까마귀는 목이 긴 물병에 반..

뉴스1 2018-07-27 13:44 지난 24일 조선 6대 임금 단종 능이 있는 강원도 영월군 장릉 수호사찰 보덕사 주변에서 길조로 알려진 흰 참새가 발견됐다. (영월군청 제공) 2018.7.27/뉴스1 © News1 강원 영월군에서 희귀한 흰색 참새가 포착됐다. 흰 참새는 ‘길조(吉鳥)’로 알려져 있다. 27일 군에 따르..

연합뉴스 2018.07.26. 17:34 완도군 신지면 한 텃밭에 핀 고구마 꽃. 고구마 꽃 보셨나요. 고구마는 무화과처럼 꽃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 고구마꽃은 평생 한 번 마주치기 힘들 정도로 귀한 몸이다. 100년에 한 번 볼 수 있다고 전해질 만큼 귀한 꽃으로 알려졌다. 꽃말은 행운이고 고구마 꽃..

한겨레 2018.07.25. 10:56 [애니멀피플] 미국 미네소타 호수서 조류 사진가 촬영 남의 알 받은 데다 이웃 새끼 입양한 듯 미국 미네소타주 베미지 호에서 지난달 촬영된 비오리 새끼의 기다란 행렬. 어미의 등에 올라간 것부터 한 프레임에 미처 담지 못한 새끼까지 50마리가 넘는다. 이후 그 수..

연합뉴스 2018.07.20. 11:23 모습이 아름다운 데다가 울음소리도 맑고 다양해서 예로부터 시나 그림의 소재로 애용된 꾀꼬리가 전북의 한 숲에서 포착됐다. 유광종 사진작가는 20일 "최근 나뭇가지 사이로 둥지를 튼 여름 철새 꾀꼬리가 어린 새끼들에게 먹이를 나르고 있는 모습을 찍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