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디자인·건축 455

[정경원의 디자인 노트] [239] 都心 되살린 신개념 주상 복합

(조선일보 2019.09.30 정경원 세종대 석좌교수·디자인 이노베이션) 로테르담시의 마켓 홀(Market Hall), 2014년 개장. 네덜란드 로테르담 도심의 주상 복합 건물 '마켓 홀'은 외관부터 독특하다. 액운을 막고 복을 가져다준다는 말 편자 뭉치를 세워놓은 모습이다. 2004년 중앙정부가 비위생적 여..

[정경원의 디자인 노트] [237] 환갑 맞은 바비 인형의 변신

(조선일보 2019.09.16 정경원 세종대 석좌교수·디자인 이노베이션) 2초마다 1개꼴로 팔린다는 바비 인형은 1959년 3월 뉴욕 국제장난감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였다. 미국 인형 회사 마텔(Mattel)의 공동 창업자인 루스와 엘리엇 핸들러 부부가 디자인한 바비의 체형은 아주 비현실적이었지만 큰 ..

[유현준의 도시이야기] 학교에 테라스 정원을… 당장 아이들에게 자연을 돌려주는 방법

(조선일보 2019.06.06 유현준 홍익대 교수·건축가 ) 아이들이 게임에 중독되는 건 환경이 온통 인공 실내이기 때문 뇌는 원래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 자연서 멀어지자 미디어에 빠져 유현준 홍익대 교수·건축가 세계보건기구에서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했다. 게임에 중독되는 이유는 게임이 중추신경에 쾌락과 값싼 성취감을 주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무언가를 성취하려면 많은 노력과 긴 시간이 필요하다.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12년의 시간이 필요하고, 취직에도 몇 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게임은 시작부터 결과까지 한 시간 이내에 결정 난다. 게임 속의 모든 경험은 시간을 압축해 놓은 경험들이다. 그래서 더욱 자극적이다.과학자들은 생명체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뇌가 발생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