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安保 739

록히드마틴 “한국에 조립 가르쳤는데, 이젠 우리가 배워”

조선일보  2024. 11. 5. 01:10 [K방산 신화를 만든 사람들] [10] 美록히드마틴 울머 사장… 그가 말하는 K방산의 힘 “한국의 방위산업은 이제 록히드마틴에 기술적으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정도로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세계 1위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에서 연매출 250억달러(약 34조원) 규모 항공사업을 총괄하는 그레그 울머 사장은 K방산의 달라진 위상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만난 울머 사장은 “다른 국가와 차별화되는 한국의 제조·엔지니어링 역량이 K방산의 성공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록히드마틴은 미 공군의 주력이자 현존 최강으로 꼽히는 전투기 F-22(랩터),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이지스 전투체계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방산기업이..

한국에 무기 달라는 젤렌스키가 무섭다[핫이슈]

매일경제  2024. 11. 4. 09:48 의대 입학 증원 문제나 북·러 밀착을 놓고 우리 정부가 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상대방 급소를 찌를 치명적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상대가 저항하면 꼼짝 못하게 할 수단이 있어야 하는데 말로만 하고 있으니 의료계나 러시아의 냉소와 반발만 키운다. 북한군 파견은 러시아가 그에 상응한 대가를 약속했을 것이 분명한 만큼 이젠 우리도 행동으로 보여줄 때가 됐다. 가장 시원한 보복 방법은 우크라이나에 우리의 자랑스런 공격용 무기를 제공해 북한군이 집결한 쿠르스크는 물론 우크라이나 각지에서 전투중인 러시아군을 타격하는 것이다. K무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해 판로도 넓히면서 건방진 러시아에 본때를 보여줄 수 있다. 그러나 K무기로 피해를 입은 러시아가 “무기 그만 보내라”..

방사포 25만발 쏘고 4개 군단 진격···3일만에 전쟁 끝낸다는 北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서울경제  2024. 11. 2. 06:02 ■북한판 '작전계획 시나리오' '6일 전쟁'서 군사전략 바꾼 김정은 휴전선 100㎞ 이내 화력 80% 배치 한미연합군 기지에 강력한포격 이어 특수부대 5만여명으로 후방 교란작전 3분안에 용산·南 수뇌부 괴멸 꾀해 핵무기 포함 北 군사력 6위로 껑충 비핵화 한국군은 불과 10위에 그쳐 한반도 안보 상황이 최근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달 1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5년 목함 지뢰와 포격 도발을 주도한 인민군 부대를 찾아 서울 공격을 위협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며 서울이 표시된 작전지도를 펼쳐 놓고 구체적인 군사행동 지침까지 내렸다. 그가 한국 지도에서 서..

한미 국방 "북한군 러시아 파병, 한목소리로 가장 강력히 규탄"/김용현 “우크라에 참관단 보내는 것 군의 당연한 임무다”

연합뉴스  2024. 10. 31. 02:15 펜타곤서 SCM 개최…작전계획에 북한 핵 사용 상황 반영 추진 美전략자산 한반도 전개 늘리기로…6년 만에 北에 NLL 존중 촉구  한국과 미국의 국방 수장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위한 북한의 파병을 강력히 규탄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미는 "러북 간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이후 강화되고 있는 러북 군사협력이 역내 불안정을 심화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했다"며 "양 장관은 불법 무기거래와 첨단기술 이전을 포함한 러북 군사협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

북한 위협, 유럽도 피부로 느끼기 시작했다…한국이 해야할 일 [Focus 인사이드]

중앙일보  2024. 10. 30. 05:01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주는 것도 모자라 병력을 파병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군 파병이 러시아에 가져다줄 효과는 적고, 북한에는 내부적으로 상당한 위험을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같은 전망을 대외 메시지로 내보내는 것에 대해선 국익 관점에서 한 번쯤 재고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타당해 보인다. 북한의 파병 규모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반격하는 데 대한 전략적 효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무리 정예병력이라도, 특수전 부대는 자신들의 침투 혹은 교란 후에 전투의 템포를 이어갈 주력부대를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북한 내부의 혼란이 예상된다는 점에도 공감한다. 파병은 무기 지원과는 다른 차원의 국내적 파장을 야기할 ..

무기는 세계 최강 국군, 병력 모자라 ‘훈련 품앗이’

조선일보  2024. 10. 21. 00:56 심각한 軍 병력 부족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면전 중인 러시아에 대규모 파병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북한군이 이번 파병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 나아가 러시아 장비·군사기술을 반대급부로 받아 ‘군 현대화’를 이룰 가능성이 우려된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전 참전은 북한 장교들이 현대전 경험을 쌓고 신형 무기에 익숙해질 기회”라고 분석했다. 반면 한국군은 1965~1973년 베트남전 이후 50년 동안 전면전 경험이 없다. 오랜 평화에 젖었을 뿐 아니라 최근 병력 인구 감소 여파로 군 대비 태세가 허물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복수의 군 관계자들은 20일 “최근엔 최전방인 FEBA(전투지역전단) 부대조차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

북한 "한국 무인기 잔해 평양서 발견…드론사 기종과 동일"

연합뉴스  2024. 10. 19. 07:01 국방성 대변인 "또다시 발견시 선전포고로 간주돼 보복공격" 북한이 평양에서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한국군부깡패들의 중대주권침해도발사건이 결정적 물증의 확보와 그에 대한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수사를 통해 명백히 확증됐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평양시안전국이 지난 13일 평양시 구역들에 대한 집중수색 과정에서 형제산구역 서포1동 76인민반지역에 추락한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 대변인은 국방성과 국가보위성 등 전문기관이 이 무인기 잔해를 조사한 결과 "대한민국발 무인기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이 무인기..

尹 "잘 먹어야 잘 싸운다" 강조에도 군 급식 예산 동결한 이유 [이철재의 밀담]

중앙일보 2024. 10. 13. 05:00 “군대는 위(胃)로 행군한다(An Army Marches On Its Stomach).” 예부터 군대에서 내려온 격언이다.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이 한 말로 알려졌으나, 나중엔 프랑스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의 발언으로 소개됐다. 실제로 나폴레옹은 저렇게 말한 적 없다. 러시아 원정 때 그의 군대는 거의 굶어 죽을 뻔했다. 전술에선 천재였지만, 최소 그는 보급엔 젬병이었다. 하지만 ‘잘 먹어야 잘 싸운다’는 원리는 동서고금 모두에 들어맞는 진리다. 21세기 현재도 마찬가지다. 그래서인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17일 육군 제15 보병사단을 방문하면서 “잘 먹어야 훈련도 잘하고 전투력도 생긴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에서 “격오지 부대들에 전투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