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 아가씨 오늘도 이 버스는 콩나물 시루다. 늘 그렇듯이 귀에다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었다. 그런데 등 뒤의 중년남자가 자꾸 몸을 기댄다. 나만한 딸이 있을 지긋한 나인데 그러고 싶은지 해도 너무한다. ☆ 중년남자 역시 서울의 버스는 정말 좋다. 이렇게 많은 여자들이 나를 매일마.. 其他/유모어 2013.02.16
여성전용카페 경기도 포천쪽 축석검문소에서 광릉수목원으로 약 2km 정도 가다보면 "들무새"라는 까페가 있다 들무새를 국어사전에서 찾으면 (명사) 뒷바라지 할 때 쓰이는 물건, 무엇을 만드는데 쓰이는 물건 (동사) 몸을 사리지 않고 궂은 일이나 막일을 힘껏 도움이라고 나와있다. 입구부터 범상치 .. 生活文化/세상이야기 2013.02.16
북한산등산기(보국문-대성문 코스) 오늘(2/15) 북한산등산(정릉-보국문-대성문-평창동 코스)을 다녀 왔지요. 광화문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여 평창동에 4시30분경에 도착. 날씨는 아주 좋은 날이었고 그래서 오후에 갔으나 사진은 기대 이하지요. photo gallery에 사진판도 올립니다 720P 큰화면 가능 丹陽房/동영상 2013.02.15
아름다운 자리 아름다운 자리 자기 자리를 알고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우렁이는 논바닥이 나비는 꽃잎이 자기 자리입니다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는 그런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봄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순 같이 꽃잎을 떨어트린 꽃자리 같이 내가 거기 있기 때문에 보탬이 되는 그런 사.. 生活文化/좋은 글 2013.02.15
무심코 뿌린 말의 씨앗 무심코 뿌린 말의 씨앗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수없이 뿌려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볼 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더러는 다른이의 가슴에.. 生活文化/좋은 글 2013.02.15
新 흥부와 놀부이야기 新 흥부와 놀부이야기 흥부 부부가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그만, 실수로 부인이 연못에 빠졌다. 흥부가 슬피 울고 있는데... 산신령이 젊고 예쁜 여인을 데리고 나오며, "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 : "아니올시다." 산신령이 여인을 놓고 다시 연못 속으로 들어가더니 이번엔 탈렌트 아무.. 其他/유모어 2013.02.15
고덕수변생태복원지 - 박새, 때까치, 청둥오리등 지난 2월 13일 서울의 가장 동쪽에 있는 한강공원인 고덕.암사생태공원을 다녀왔지요. 이 중 고덕수변생태복원지는 한강의 다른 지역과 달리 원시생태계로 복원 유지한다고 합니다. 관람 통로도 시골 터밭 처럼 좁다란 길이 조성되어있고, 사람의 출입도 제한적으로 운영한답니다. 넘어.. 丹陽房/꽃과새(Birds) 201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