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가을빛 완연한 지구촌 날씨
중앙일보2018.10.26. 14:17 금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다. 비와 바람으로 도심 속 가로수길의 잎이 떨어져,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오후부터 내리던 비는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북쪽에서 불어온 찬 공기의 유입으로 체감온도가 낮아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우산을 쓴 시민이 26일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돌담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또 주말과 휴일인 27, 28일은 기온이 더 내려가 중부 내륙산간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지역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10월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산간지방에 머물던 단풍은 이제 도심 속까지 찾아 들었다. 서울 도심의 '허파'나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