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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축구장 70개 넓이 서울식물원, 온실엔 열대 식물 가득

바람아님 2018. 10. 12. 09:57

중앙일보 2018.10.11. 16:41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선 서울식물원이 5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11일 임시 개장했다. 식물원은 내년 5월 정식 개장할 때까지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11일 임시개장한 서울식물원에서 시민들이 온실 내부의 식물을 살펴보고 있다. 식물원은 내년 5월 정식 개장전까지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김상선 기자
공원과 식물원으로 결합된 서울식물원의 면적은 50만 4000 천㎡로 여의도공원(22만9천㎡)의 2.2배에 이르며 어린이대공원(53만6천㎡)과 비슷하다.
11일 임시개장한 서울식물원에서 시민들이 온실 내부의 식물을 살펴보고 있다. 식물원은 내년 5월 정식 개장전까지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김상선 기자
식물원은 열린 숲·주제원·호수원·습지원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3100여종의 식물을 보유했다. 식물원은 수집과 교류, 연구, 증식 등을 통해 8000여 종까지 늘려갈 방침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선 서울식물원이 11일 임시개장했다. 김상선 기자
야외 주제정원과 세계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식물문화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기까지 운영된다. 나머지 공원은 24시간 개방된다.
식물원의 지붕은 유리가 아닌 빛 투과율이 우수한 특수비닐로 건축돼 한겨울에도 열대 식물이 요구하는 정상 온도를 올리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식물원을 밝혔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선 서울식물원.
개장 첫날 다소 쌀쌀한 바깥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실 내부는 특별한 난방을 하지 않았지만, 걸으면 땀이 날 정도로 내부온도는 높았다.
직경 100m, 높이 25m 거대한 온실의 내부에는 열대 지중해에 위치한 세계 12개 도시 식물이 식재돼 있다. 또 온실 내부를 가로지르는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관람객들은 공중에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김상선 기자
임시 개장한 서울식물원에서 11일 시민들이 식물을 관찰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한여름에 피는 연꽃이 서울식물원에 피어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선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상품 판매점에 식물로 만들 향수가 진열돼 있다. 김상선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선 서울식물원이 11일 임시개장했다. 시민들이 식물문화센터의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김상선 기자
시범운영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모습. [연합뉴스]
          
서소문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