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19.09.23. 13:35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가 물러가고 맑게 갠 23일. 전남 장성군 황룡강변에 '가을 노란꽃잔치' 축제를 위해 심은 해바라기 꽃들이 태풍을 이겨 내고 황금빛 자태를 뽐내고 있다.
황룡강 황미르랜드 내 3만3000㎡(1만 평) 부지에는 장성군민 340여명이 참여해 노란꽃잔치 성공을 위해 대규모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했다.
오는 10월1일부터 13일까지 황룡강 일원에서 열리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웅장한 꽃 정원과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다.
장성군은 올해 축제의 주제인 컬러(color)·이야기(story)·빛(light)을 표현하는 3개 정원을 황룡강 일원에 대규모로 조성하고, 총 3.2㎞ 규모의 플라워 리버(flower river)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앵무새 특별 체험관, 꽃길 걷기대회,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 황금요리 푸드쇼 등 개성 만점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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