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日本消息

한일 화해무드 1년에도 한국 58%·일본 46% "부정 평가" [한일 여론조사]

바람아님 2024. 6. 11. 05:39

한국일보  2024. 6. 11. 04:30

[2024 한국일보·요미우리 한일 공동여론조사]
일본인 절반 "한일 관계 좋다"… 한국은 43%
양국 심각한 사회 문제 '저출생 인식' 조사도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12년 만에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한일 정부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정작 양국 국민은 한일관계 변화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일본인 모두 지난 1년 변화에 대한 긍정 평가는 과반에 못 미쳤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비판 의견이 옹호 의견보다 20%포인트 이상 높게 나오는 등 관계 개선 방향에 대한 불만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왕래하는 '셔틀 외교'를 복원하며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과 달리, 양국 국민의 평가는 박했다. '최근 1년간 한일 관계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응답한 한국인은 34%로, 부정 평가(58.3%)보다 24.3%포인트나 적었다. 일본인도 부정 평가(46%)가 긍정 평가(45%)보다 많았다.

최근에는 일본 총무성이 메신저 업체 라인야후의 대주주 네이버의 지분 조정을 시도하는 행정지도로 논란이 일면서 한국에서는 반일(反日) 여론이 일기도 했다.

다만 상대국에 대한 친밀감은 한일 모두 2013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은 32.7%, 일본인은 48%가 '상대국에 친밀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https://v.daum.net/v/20240611043043015
한일 화해무드 1년에도 한국 58%·일본 46% "부정 평가" [한일 여론조사]

 

한일 화해무드 1년에도 한국 58%·일본 46% "부정 평가" [한일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12년 만에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한일 정부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정작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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