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美國消息

사전투표 시작된 美 대선 막바지 레이스···추가 TV토론 불발

바람아님 2024. 9. 22. 06:25

서울경제  2024. 9. 22. 06:10

버지니아, 사우스다코타, 미네소타 시작
2020년 대선 사전 투표 비율 70% 육박
트럼프 "너무 늦었다" 추가 TV 토론 거부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는 미 대선이 사전 투표를 시작하면서 6주 간의 막바지 레이스에 돌입했다. 경합주를 중심으로 후보들의 뜨거운 유세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2차 TV토론은 결국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과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미국 50개 주 가운데 버지니아, 사우스다코타, 미네소타 등 3개 주에서 지난 20일부터 대면 사전 투표가 시작돼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어 10월 중순까지 추가로 12개 주에서 사전 투표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대선에서 사전 투표(대면 투표+우편 투표)의 비중이 69%를 차지할 정도로 미 대선에서는 사전투표는 매우 중요하다. 2020년 대선의 경우 코로나 19 팬데믹의 영향을 많이 받긴 했지만 2022년 중간선거 때도 사전 투표율은 50%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과의 추가 TV 토론을 거절하면서 두 후보가 다시 마주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에서 열린 유세에서 "추가 토론을 하는 데 있어 문제는 너무 늦었다는 것"이라면서 "투표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40922061033682
사전투표 시작된 美 대선 막바지 레이스···추가 TV토론 불발

 

사전투표 시작된 美 대선 막바지 레이스···추가 TV토론 불발

[서울경제]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는 미 대선이 사전 투표를 시작하면서 6주 간의 막바지 레이스에 돌입했다. 경합주를 중심으로 후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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