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일보 2016.01.23)
웃음도 과학이다. 개그맨 박사 1호 이윤석은 과학도서광이다.
MBC '무한도전',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유명 개그맨이지만 그도 '웃겨야 한다'는 압박에서 자유롭지 않다.
'웃기지 않는 개그맨'이란 소리를 들으면 그는 대중 과학서를 펼쳤다.
뇌과학과 신경과학을 읽으며 인간이 어떻게 사고하는지 탐구한다. 원리를 알면 웃길 수 있다.
책을 읽으며 어떻게 웃겨야 한다는 지침을 얻기도 했고, 못 웃겨도 괜찮다는 위로를 받기도 했다.
이윤석은 "과학은 따뜻한 온수 반신욕 같은 안온함이 아닌 얼음물 샤워 같은 차가운 위로를 선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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