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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벚꽃 진달래 축제 일정] 전국 물들었나 '봄'

바람아님 2016. 4. 1. 10:45

(출처-조선닷컴 2016.03.31  이한수 기자)

내달 1일부터 열리는 꽃축제

4월 전국이 봄꽃으로 물든다. 봄을 대표하는 벚꽃과 진달래 축제가 지역 곳곳에서 본격 개막한다. 진해 군항제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창원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54회째로 축제 기간 200만명이 찾는 대표 벚꽃 축제로 자리 잡았다. 여좌천(사진) 로망스다리, 중원 로터리, 해군사관학교, 경화역 등 지역 전체가 온통 벚꽃이다. 여좌천을 중심으로 1.5㎞ 이어지는 벚꽃길은 미국 방송 CNN이 '한국에서 가보아야 할 곳'으로 선정했다. 경화역은 평소에는 기차가 서지 않는 역이지만 군항제 기간 특별 열차를 운행한다. 벚꽃 터널 사이 철길 위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열차를 카메라 앵글에 담으려는 상춘객으로 붐빈다. 화개장터 벚꽃 축제, 제주 왕벚꽃 축제, 섬진강변 벚꽃 축제도 1~2일 각각 개막한다. 서울 여의도 축제는 4일부터, 석촌호수 축제는 8일부터 열린다.


진달래도 남녘부터 산을 붉게 물들인다. 여수 영취산(510m)은 축구장 140개 넓이가 붉은 바다가 된다. 4월 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축제 기간에는 음악회와 산신제 등 관련 행사가 열린다. 유명 진달래 군락지인 부천 원미산, 강화 고려산은 4월 중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올해는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여러 번 있어 지역마다 개화 정도가 들쭉날쭉하다. 꽃 핀 정도를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진해 여좌천 벚꽃길
진해 여좌천 벚꽃길. 지난 27일 시민들이 꽃구경을 나왔다. / 김종호 기자
벚꽃 축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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