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8.05.20. 17:28
15일 3600m 높이로 화산재를 내뿜은 데 이어 17일에는 9100m까지 뿜어 올렸다. 최근 폭발 중 최고 높이였다.
19일에는 갈라진 균열에서 솟은 용암이 주변 수백 미터를 흘러 가옥 4채를 삼키고 도로를 막았다. 용암은 이날 속도가 빨라져 시간당 274m로 흘러내리며 해안 2.4km까지 접근했다.
지난 3일 시작된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로 지금까지 건물 40여 채가 불탔으며, 주민 2000여 명이 대피했다.
킬라우에아에서 48km 떨어진 하일로 마을 주민들은 화산재로 인한 호흡곤란, 가려움증, 눈 충혈 등의 피해를 호소했다.
주 정부는 주민들에게 화산재 유입을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배부했고, 인근 학교들은 아황산가스의 분포량이 위험수위를 넘자 휴교에 들어갔다.
지질학자들은 화산활동이 더욱 격렬해지는 증거라며 곧 100년 내 최대 규모로 폭발해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1924년 폭발 당시에는 화산으로부터 약 8km 밖으로까지 바위와 화산재가 날아갔다.
소강 국면을 보이는 듯했던 미국 하와이주 하와이섬(빅아일랜드)의 킬라우에아 화산이 다시 용암을 내뿜고 있다.
15일 3600m 높이로 화산재를 내뿜은 데 이어 17일에는 9100m까지 뿜어 올렸다. 최근 폭발 중 최고 높이였다.
19일에는 갈라진 균열에서 솟은 용암이 주변 수백 미터를 흘러 가옥 4채를 삼키고 도로를 막았다. 용암은 이날 속도가 빨라져 시간당 274m로 흘러내리며 해안 2.4km까지 접근했다.
지난 3일 시작된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로 지금까지 건물 40여 채가 불탔으며, 주민 2000여 명이 대피했다.
킬라우에아에서 48km 떨어진 하일로 마을 주민들은 화산재로 인한 호흡곤란, 가려움증, 눈 충혈 등의 피해를 호소했다.
주 정부는 주민들에게 화산재 유입을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배부했고, 인근 학교들은 아황산가스의 분포량이 위험수위를 넘자 휴교에 들어갔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경보단계를 기존 오렌지색에서 적색으로 상향 조정했다.
USGS는 트위터를 통해 “언제든 화산 활동이 더 폭발적이 돼 화산재와 돌멩이들의 분출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USGS는 트위터를 통해 “언제든 화산 활동이 더 폭발적이 돼 화산재와 돌멩이들의 분출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924년 폭발 당시에는 화산으로부터 약 8km 밖으로까지 바위와 화산재가 날아갔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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