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강서습지생태공원을 찾아 습관적으로
철새조망대로 발길을 돌려 조망창문을 통해 한강변을 내려다 보고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가슴 뛰는 장면-지난 봄철에 이별한 큰기러기 수백마리의 큰무리가 놀고있었다.
촬영에는 망원렌즈가 필수이나 준비 없이 간 행보라 (55mm) 표준줌렌즈로 몇장 찍었다.
큰기러기외에 청동오리도 몇마리 보인다.
큰기러기는 추수 후 논에 떨어진 벼를 먹이로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상할 것도 없다.
이제 머지 않아 겨울철새들이 본격적으로 도래하리라.
신나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이 겨울도 철새와 놀아 보자.
텃새된 쇠오리-수로에서
2013년 가을들어 처음 관찰한 큰기러기
청동오리도 몇마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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