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때이른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장미의 계절인 5월답게 서울 곳곳에서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장미향 가득한 서울 중랑천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네, 때이른 더위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벌써부터 부채나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다니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어제부터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 뒤로도 많은 꽃들이 보이실 텐데요.
먼저 이곳은 찾은 시민분들과 인터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 김계화·김금화 / 부산시 남구>
<질문 1> 오늘 장미축제 오셨는데요. 친구분들끼리 오신 건가요?
<질문 2> 어떻게 오시게 됐어요?
<질문 3> 오늘 장미 축제 오셨는데 장미꽃이 참 많았어요. 보시니까 어떠신가요?
두 분 오늘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 보내고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많은 시민분들이 이곳에서 주말 나들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묵동교에서 장평교까지 약 5km가 넘는 장미터널이 펼쳐져 있습니다.
장미들이 마치 붉은 물결을 이루고 있는 것 같은데요.
장미터널과 수림대 장미공원, 미니장미정원, 장미팝업정원 일대에서는 165개 품종의 장미가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 장미축제'는 로즈가든 앤 로즈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장미정원에 소풍 나온 것처럼 여유롭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가족, 연인과 이곳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장미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장미도 만나 볼 수도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작가가 디자인한 지름 35m, 높이 8m규모의 장미그늘막인데요.
장미꽃 모양을 본 떠 만든 장미아트그늘막은 따가운 햇빛도 가려줄 뿐만 아니라 장미축제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 장미축제는 6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장미축제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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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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