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06.01 18:08
지난해 9월 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친여(親與) 진영을 비판하며 참여연대를 떠난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회계사·사진)가 1일 "현재는 환관 같은 시민단체와 언론(인)들이 판을 친다"고 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민주당이 20년, 그 이상 집권하기 위한 필요조건 한 가지를 말하라면 시민단체 및 언론과의 '건강한' 긴장관계를 들고 싶다"며 이렇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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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참여연대를 떠나 조혜경 전 참여연대 실행위원,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등과 경제민주주의21을 설립했다. 경제민주주의21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가을 우리 사회를 양분시킨 조국 사태의 한가운데서 진영 논리의 유혹에 빠져 권력 감시 의무를 저버린 일부 시민단체들의 민낯에 대한 반성에서 태동했다"고 설립 이유를 밝혔다. |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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