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0.06.10. 13:37
"비리 처리 방식 놀라워, 기준이 잘못됐다며 기준 무너뜨려"
"586세대, 정의 무시하고 학생운동 시절 '상상계' 사로잡혀"
"젊은 세대 평등 아닌 공정 요구, 과정 공정하면 불평등 용인"
"진보든 보수든 다시금 정의와 공정 세우는 게임 시작할 때"
[서울=뉴시스] 박준호 김지은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0일 이른바 조국 사태를 빗대어 "비리를 처리하는 방식이 놀랍다"며 "잘못한 게 없고 기준 자체가 잘못된 거라고 하면서 기준을 무너뜨려버리는, '꼬리가 개를 흔든다'는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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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능한 초기조건을 평등하게 만들어줘서 경쟁은 공정해야 되고, 그 경쟁에서 비롯되는 결과의 불평등은 어느정도 용인해야 하지만 그 불평등 정도가 과도할 경우엔 수정해야 한다"며 "이게 우리의 과제이다. 보수의 과제도 진보의 과제도 아니고 모두의 과제다. 진보든 보수든 실패한 지점에서 다시금 정의와 공정을 세우는 게임을 다시 시작할 때"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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