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0.06.27. 03:54
"美가 자의로 역할서 물러난다면 세계도 진지하게 여겨야"
"'비자유주의' 국가 中, 글로벌 행위자 돼..파트너이자 경쟁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세계가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더 이상 당연하게 여길 수 없게 됐다고 경고했다. 또 글로벌 행위자가 된 중국과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26일(현지시간) 공개된 유럽 6개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이 세계적인 강대국을 추구한다는 인식 속에 살아 왔다"며 "미국이 이제 자의로 이 역할에서 물러나길 원한다면 우리는 이를 매우 진지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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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국은 글로벌 행위자가 됐다. 이에 따라 우리는 경제협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트너가 됐지만 매우 다른 정치 체계를 가진 경쟁자이기도 하다"며 "서로 대화하지 않는다면 분명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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