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07.06 10:40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임명을 두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공수처가 출범하면 (수사 대상) 1호는 그들 말대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될지도 모른다"며 "윤석열이 자진해서 물러나지 않으면, 공수처 수사로 불명예퇴진시키려 할 것"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힌 뒤 "최강욱(열린민주당 대표)이 벌써 협박하지 않나"라며 "공수처 2호는 어쩌면 안 나올지도 모른다. 어차피 비리는 권력에서 나오고, 권력은 자기들이 잡고 있고, 친문은 절대 처벌 받지 않는다는 게 그들의 철학이니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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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전 교수는 "아예 적발을 안 하니 앞으로 비리를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공직사회가 깨끗해지는 것이고, 그로써 '개혁'은 완수된다"며 "이는 문통 각하의 불멸의 치적으로 남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자랑스런 문재인 보유국"이라고 비꼬았다. |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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