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橫設竪設

최승호 전 MBC사장, 김어준 세월호 고의 침몰설 등 공개 비판

바람아님 2020. 7. 6. 07:47

뉴스1 2020.07.05. 20:16


"김어준, 가장 영향력 큰 언론인..틀린 것은 인정하고 사과해야"

최승호 전 MBC 사장(현 뉴스타파 PD)이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공개 비판했다.

최 전 사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어준 총수는 어떤 중대한 사안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발견되면 그것에 대해 취재를 하기보다 상상하고 추론을 하고 음모를 펼친다"며 "때로는 영화를 만들고 그러다가 마침내 강한 반박이 나오면 거기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하지 않고 그냥 무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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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전 사장은 뉴스타파가 앞서 검증한 18대 대선이 조작됐다고 주장한 영화 '더플랜'(제작 김어준)과 누군가 고의로 앵커를 내려 세월호를 침몰시켰다고 주장한 '그날 바다'(제작 김어준, 감독 김지영)도 예로 들었다. 그는 "김어준 총수나 김지영 감독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사실에 대한 접근 방식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중요한 문제에서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나면 그것을 곧바로 누군가의 조작이나 음모로 연결시키는 태도. 취재자가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했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