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1-02-10 14:00
김명수 대법원장이 최근 사법부(司法部) 인사로 ‘남자 추미애’임을 재차 입증했다.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1, 2심 유죄를 선고한 재판장들을 이례적으로 이동시키는 식이다. 이런 노골적 인사를 김명수 혼자 했을 리 없다.
대통령법무비서관이 그가 초대회장을 맡았던 국제인권법연구회 간사 출신이다. 이번 인사에서 정치적 ‘냄새’가 나는 이유다. 이 연구회는 자칭 진보성향 판사들 단체인 우리법연구회가 해체되고 재탄생했다. 2017년 8월 김명수에게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을 전화로 알려준 전임 법무비서관도 같은 단체 출신이었다.
● 나라가 망하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https://www.donga.com/news/dobal/NewsStand/article/all/20210210/105372713/1
[김순덕의 도발]“대법원장 잘못 뽑으면…”이 가짜뉴스인가
'人氣칼럼니스트 > 김순덕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순덕 칼럼]왜 대통령 자신의 명운은 걸지 않나 (0) | 2021.02.19 |
---|---|
[김순덕의 도발]사법부는 야당승리도 무력화한다 (0) | 2021.02.13 |
[김순덕의 도발]대법원장은 '남자 추미애'였다 (0) | 2021.02.08 |
[김순덕 칼럼]‘박원순 서울시’는 먼저 온 文 정권이었다 (0) | 2021.02.05 |
[김순덕의 도발]서울시를 정치에서 해방하라 ① (0) | 2021.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