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1. 06. 28. 04:30
Mary Beth Edelson(1933.2.6~2021.4.20)
2019년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주제는 '당신의 시대가 흥미롭기를(May You Live In Interesting Time)'이었고, 큐레이터 김현진이 정한 한국관 제목은 '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 였다.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의 장편소설 '파친코'의 첫 문장에서 차용한 저 제목에서 김현진이 말한 '역사'는 서구 백인 남성의 역사이고, '우리'는 거기서 배제된 소수자-여성 퀴어 입양인 이주민 등-였다. 그는 '여성신문' 인터뷰에서 "역사를 젠더적 관점에서 바라보려 했다"고 말했지만, 역사를 '미술사'로 치환할 수도 있겠다. 그는 한국관을 모두 소수자성을 주제로 작업해온 여성 작가들(정은영, 남화연, 제인 진 카이젠)의 작품으로 꾸몄다. 본전시 작가 79명 중 42명(53%)이 여성이었고(2015년 33%, 2017년 35%), 본전시 한국 작가도 모두 여성이었다(이불, 아니카 이, 강서경).
https://news.v.daum.net/v/20210628043054963
[가만한 당신] 페미니즘 미술운동의 주춧돌이 된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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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주제는 '당신의 시대가 흥미롭기를(May You Live In Interesting Time)'이었고, 큐레이터 김현진이 정한 한국관 제목은 '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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