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09. 07. 03:02
이 그림은 ‘이삭줍기’와 ‘만종’ 등으로 19세기 말 프랑스 농부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준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Jean-Francois Millet·1814~1875)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다. 흘깃 보면 추수를 마친 농부들이 어두운 밤하늘을 향해 축포를 쏘아 올리고, 눈부시게 폭발하는 금빛 불꽃 아래서 춤이라도 추는 듯한 축제 분위기다. 하지만 마치 물결치는 파도처럼 너울대며 사방으로 흩어지는 건 불꽃이 아니라 비둘기 떼다.
https://news.v.daum.net/v/20210907030242297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94] 처참하고 찬란한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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