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훈의 달달하게 책 읽기] 진보든 보수든, 왜 항상 ‘수도권 정당’인가
조선일보 2021. 09. 18. 05:47
부족국가 대한민국
부족국가 대한민국 : 부족주의의 노예가 된 정치
/강준만 지음/ 발행처/ 인물과사상사/ 2021
340.911-ㄱ263ㅂ [정독]인사자실(새로들어온책)
‘에나(ENA)’라고 하는 국립행정학교 개혁이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의 공약 중 하나였다.
드골이 전문 행정 관료를 양성하고자 만들었고, 대통령을 네 명이나 배출한 곳이다.
그렇지만 지나친 특권 논란에 휘말린 끝에 폐교가 결정되었다.
에나 출신들을 ‘에나르크’라고 불렀는데, 이런 게 대표적 ‘부족’이다.
자기들끼리 너무 깊게 얽혀 있다.
https://news.v.daum.net/v/20210918054710052
[우석훈의 달달하게 책 읽기] 진보든 보수든, 왜 항상 ‘수도권 정당’인가
노벨상 버나드 쇼가 남긴 촌철살인 음악 평론
조선일보 2021. 09. 18. 05:48
쇼, 음악을 말하다
조지 버나드 쇼 지음|이석호 옮김|포노|348쪽|1만9000원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지.”
과도하게 의역한 묘비명 때문에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 버나드 쇼(1856~1950)는 평생 어영부영했을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그는 ‘피그말리온’ ‘성녀 조앤’ 같은 작품으로 1925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극작가였다. 또한 온건 사회주의 단체인 페이비언 협회에 뛰어든 현실 참여적 지식인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덜 알려진 면모가 음악 평론가로서의 모습이다. 1870년대부터 그가 집필한 평론만 2700쪽이 넘는다.
https://news.v.daum.net/v/20210918054850057
노벨상 버나드 쇼가 남긴 촌철살인 음악 평론
[당신의 책꽂이] ‘씨엘 아빠’ 이기진 교수의 물리학자를 위로한 에세이 5
조선일보 2021. 09. 18. 05:14
우주 말고 파리로 간 물리학자
(지금 이 순간을 사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방법)
저자 이기진/ 흐름출판/ 2021.09.07/ 312쪽/13,500원
이기진(61)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는 마이크로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다. 그러나 대중은 그를 연구자보다는 가수 씨엘(본명 이채린)의 아빠로 기억한다. 연구는 진지하게, 삶은 재미있게 사는 그는 최근 파리에 거주하며 에세이집 ‘우주 말고 파리로 간 물리학자’(흐름출판)를 냈다. 프랑스에서 맛본 음식과 와인, 만난 사람들 이야기로 가득한 생활담을 읽다 보면 독자도 파리지앵이 된 듯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세상살이는 엄격한 물리학 세계와는 다르다. 그래서 재밌다”는 그에게 자기를 위로해준 에세이를 꼽아달라고 부탁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918051419886
[당신의 책꽂이] ‘씨엘 아빠’ 이기진 교수의 물리학자를 위로한 에세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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