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11. 23. 03:03
미국 초상화가 마리 댄포스 페이지(Marie Danforth Page·1869~1940)는 보스턴에서 태어나 보스턴 미술관 부속 미술학교에 다녔다. 이 학교는 고전적인 초상화와 풍경화에 인상주의의 산뜻한 색감과 세련된 구도를 더한 보스턴 화파의 중심지였다. 당시 유럽 미술이 파격적인 혁신을 거듭해도 보스턴 화파가 장인적 노동과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했던 건 ‘보스턴 브라민’의 보수적 취향 때문이었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서 유래한 ‘브라민’이라는 용어가 보여주듯, 보스턴 브라민이란 식민지 시절부터 보스턴에 뿌리를 내리고 마치 유럽 귀족처럼 정재계를 장악하며 대대로 부와 명예를 누리던 명문 가문들을 일컫는다.
https://news.v.daum.net/v/20211123030307986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04] '보스턴 브라민'의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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