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아트칼럼

이마에 새긴 애증의 얼굴, 남편 [김민의 그림이 있는 하루]

바람아님 2021. 11. 22. 08:23

 

동아일보 2021-11-20 11:00

 

프리다 칼로 ‘디에고와 나’

 

지난주 국제 미술계에는 새로운 기록이 쓰여졌습니다. 멕시코 출신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이 남미 작가 작품 중 경매 최고가를 세웠는데요. 소더비 뉴욕 경매에서 3490만 달러(약 412억 원)에 낙찰된 작품은 바로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 ‘디에고와 나’입니다.

 

재밌게도 칼로의 작품 이전까지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던 남미 작가는 그의 남편 디에고 리베라입니다. 리베라가 록펠러 가문의 의뢰로 그린 ‘경쟁자들’이 그 주인공으로, 2018년 976만 달러(약 11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프리다의 그림 속에도 이 디에고의 얼굴이 등장하는데,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죠. 프리다는 남편 디에고를 왜 이렇게 그렸던 걸까요?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1120/110343219/1
이마에 새긴 애증의 얼굴, 남편 [김민의 그림이 있는 하루]

 

이마에 새긴 애증의 얼굴, 남편 [김민의 그림이 있는 하루]

지난주 국제 미술계에는 새로운 기록이 쓰여졌습니다. 멕시코 출신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작품이 남미 작가 작품 중 경매 최고가를 세웠는데요. 소더비 뉴욕 경매에서 3490만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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