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11. 30. 03:06
어두운 전시실에 흐릿한 흑백 인물 사진이 마치 촛불처럼 노란빛을 발하는 전구에 둘러싸여 황동색 틀 안에 들어있다. 제단이나 영정을 떠올리게 하는 이 작품은 프랑스 미술가 크리스티앙 볼탕스키(Christian Liberte Boltanski·1944~2021)의 ‘기념비’ 연작 중 하나다. ‘기념비’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저질렀던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의 희생자들을 추도하기 위한 위령비 같은 작품이다.
https://news.v.daum.net/v/20211130030605465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05] 사라지고 없는 이들을 위한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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