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1-12-03 03:00
이유 없이 우울한 날엔 노먼 록웰(1894∼1978)의 그림을 뒤적이곤 한다. 일상 곳곳을 향해 있는 화가의 따스한 시선을 보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훈훈함이 느껴져서다.
록웰은 1910년대 중반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주로 잡지 표지와 삽화를 그리며 명성을 쌓았다. 그는 탁월한 현실 묘사로 독자에게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전달하는 저널리스트였다. 동시에 보도사진으로 대체할 수 없는 감성과 통찰을 표현하는 예술가이기도 했다. ‘록웰다움’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미국 잡지 ‘룩(LOOK)’에 실린 ‘우리 모두 안고 살아가는 문제(The Problem We All Live With)’를 꼽을 만하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1203/110577982/1
노먼 록웰과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움직이는 미술/송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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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우울한 날엔 노먼 록웰(1894∼1978)의 그림을 뒤적이곤 한다. 일상 곳곳을 향해 있는 화가의 따스한 시선을 보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훈훈함이 느껴져서다.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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