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아트칼럼

고된 하루 버틸 수 있는 건, 오늘 뜬 저 태양 덕분[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13>

바람아님 2021. 12. 5. 07:15

 

이데일리 2021. 12. 04. 00:01

 

▲모네·멘첼·그로스베르크가 들여다본 '공장'
새벽녘 고깃배와 공장 연기, 극명한 대비 만든 모네
쇳물과 힘겨루는 제철소노동자의 고단함 담은 멘첼
차갑기만한 사람 없는 작업공정 그린 크로스베르크
발전 거듭해 맞은 4차산업혁명, 우린 더 행복해졌나

 

클로드 모네(1840∼1926)의 ‘인상, 해돋이’(1872)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이 그림으로 인해 현대인이 그토록 사랑해 마지않는 인상주의(Impressionism)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그 사조의 명칭조차 이 그림으로부터 따왔으니 말이다. 당초에 ‘인상주의’라는 말은 비웃음의 표현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림이 표현하는 것은 대상의 본질이어야 하는데, 이 그림은 도대체 흐릿한 ‘인상’만 남기고 있으니 뭐 볼 게 있느냐는 비아냥으로 말이다.


https://news.v.daum.net/v/20211204000117586
고된 하루 버틸 수 있는 건, 오늘 뜬 저 태양 덕분[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13>

 

고된 하루 버틸 수 있는 건, 오늘 뜬 저 태양 덕분[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13>

아돌프 폰 멘첼이 1875년에 그린 ‘제철소’. 석판공의 아들로 태어난 영향이 컸다. 17세에 공방을 인수하며 판화가로 이름을 알려간 멘첼의 역작은 역사가 쿠클러의 ‘프리드리히 대왕전’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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