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같은 북유럽?… 3명 중 1명은 소득 절반 세금으로 내
조선일보 2022.01.15
행복한 나라의 불행한 사람들|박지우 지음|추수밭|284쪽|1만7000원
“감기에 걸린 것 같다. 두통이 심해 진료를 받고 싶지만 나 같은 사람은 병원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TV에서는 도박 광고가 끊이지 않는데, 그 와중에 대기업들이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합법적으로 재산을 상속한다는 뉴스가 보도된다. 이 나라에서 노력에 따라 정당하게 보상을 받고 계층 상승을 하는 건 이루어질 수 없는 꿈처럼 느껴진다.”
우리나라 같은가? 아니다. 놀랍게도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가 모든 복지를 책임져 준다는 스웨덴이다. 2010년대 초중반부터 국내에 불기 시작한 북유럽 열풍은 패션,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동경하게 했다. ‘북유럽식 무상 복지’는 진보를 표방하는 정치인들의 단골 공약이 됐다. 그중 스웨덴은 특히 ‘이상적 탈출구’로 여겨졌다. 그러나 저자는 “빛이 있으면 그늘도 있다. 스웨덴의 여러 모습을 다른 관점에서 뒤집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는 2014~2017년 스웨덴 무역 회사에서 인사 담당자로 일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115030554154
천국 같은 북유럽?… 3명 중 1명은 소득 절반 세금으로 내
천국 같은 북유럽?.. 3명 중 1명은 소득 절반 세금으로 내
행복한 나라의 불행한 사람들|박지우 지음|추수밭|284쪽|1만7000원 “감기에 걸린 것 같다. 두통이 심해 진료를 받고 싶지만 나 같은 사람은 병원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TV에서는 도박 광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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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의 벽돌책] “작년 읽은 120권 중 최고, 이 부모들을 보라”
조선일보 2022.01.15
부모와 다른 아이들
지난해 완독한 책이 120권인데, 그중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두 권을 아주 자신 있게 꼽을
수 있다. 앤드루 솔로몬의 ‘부모와 다른 아이들’(열린책들) 1, 2권이다.
지적인 충격도 받았고, 덕분에 세상과 인간을 보는 시각도 조금 바뀌었다.
<중략>
쉽게 답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중요한 질문들을 담았기에, 앞으로도 몇 번 더 훑어보게
될 것 같다. 이 칼럼 독자들께도 당연히 추천한다.
각 장이 비교적 독립적인 구성이라, 뜻 맞는 지인들과 독서 스터디를 통해 읽어도 괜찮겠다.
https://news.v.daum.net/v/20220115030358113
[장강명의 벽돌책] “작년 읽은 120권 중 최고, 이 부모들을 보라”
[장강명의 벽돌책] "작년 읽은 120권 중 최고, 이 부모들을 보라"
지난해 완독한 책이 120권인데, 그중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두 권을 아주 자신 있게 꼽을 수 있다. 앤드루 솔로몬의 ‘부모와 다른 아이들’(열린책들) 1, 2권이다. 지적인 충격도 받았고,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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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다른 아이들. 1(양장본 HardCover)
열두 가지 사랑
저자 앤드루 솔로몬 | 역자 고기탁
출판 열린책들 | 2015.1.2.
페이지수 872 | 사이즈 152*225mm
판매가 서적 19,800원 e북 13,500원
코인 열풍, 오징어 게임 인기 뒤에는 ‘포모’가 있다
조선일보 2022.01.15
[Books가 만난 사람] 신조어 ‘포모’ 만든 패트릭 맥기니스
포모 사피엔스|패트릭 맥기니스 지음|이영래 옮김|미래의창|280쪽|1만6000원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는 코로나 유행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 가치 상승과 맞물리며 시대 정신이 됐다. 남들이 줄을 서서 먹으니 한겨울에도 고깃집 앞에서 4시간씩 기다린다. 모두 투자해서 돈 번다는데 혼자 뒤처질 수는 없다며 ‘빚투’도 서슴지 않는다. 소셜미디어를 훑어보며 나만 빼고 남들은 더 재미있고 보람차게 산다고 느끼며 상실감에 젖는다. 방구석에서 스마트폰에 몰두하는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실리콘밸리 투자자들도 좋은 기회를 나만 놓칠지 모른다는 조바심 속에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 사기로 꼽히는 바이오벤처 ‘테라노스’에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을 쏟아부었다.
https://news.v.daum.net/v/20220115030616161
코인 열풍, 오징어 게임 인기 뒤에는 ‘포모’가 있다
코인 열풍, 오징어 게임 인기 뒤에는 '포모'가 있다
포모 사피엔스|패트릭 맥기니스 지음|이영래 옮김|미래의창|280쪽|1만6000원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는 코로나 유행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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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엔 소설 읽어라” 꿀잠 위한 100가지 팁
조선일보 2022.01.15
수면의 과학|헤더 다월-스미스 지음|김은지 옮김|시그마북스|224쪽|2만2500원
책과 잠은 불가분 관계다. 책만 펴면 졸음이 쏟아지는 경험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불안 완화 효과 덕에 “자극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이 좋고, 그중에서도 “소설이 가장 수면 친화적인 선택”이다.
영국의 수면 심리치료사 출신 저자가 직관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수면 관련 100여 질문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담은 ‘잠의 책’이다. 야식을 먹고 자면 소화기관이 움직여 숙면이 어렵고, 수면 양말은 혈압을 낮춰 잠들 준비를 돕고, 침대는 창문과 적당히 떨어져 있으면서 시야에 들어오는 위치여야 좋다는 등의 연구 결과를 제시한다. 슬기로운 수면 생활 지침이라 할 수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115030356109
“자기 전엔 소설 읽어라” 꿀잠 위한 100가지 팁
"자기 전엔 소설 읽어라" 꿀잠 위한 100가지 팁
수면의 과학|헤더 다월-스미스 지음|김은지 옮김|시그마북스|224쪽|2만2500원 책과 잠은 불가분 관계다. 책만 펴면 졸음이 쏟아지는 경험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불안 완화 효과 덕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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