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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이다"VS"강요한 게 문제" '위문편지 논란' MZ세대에 묻다[밀실]

바람아님 2022. 1. 31. 05:57
 

The JoongAng

 

밀레니얼 실험실

중앙일보의 20대 기자들이 밀도있는 밀착취재를 하는 공간, 밀레니얼 실험실
 
 
 

"남혐이다"VS"강요한 게 문제" '위문편지 논란' MZ세대에 묻다[밀실]

 
2022.01.30 09:00
 
 
 
신혜연 기자  
 
"남혐이다"VS"강요한 게 문제" '위문편지 논란' MZ세대에 묻다[밀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저희도 최근에 이런 활동이 거의 다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진명여고도 100년 넘은 학교라서 1961년부터 오랫동안 관행적으로 해 온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목동 학원가에서 만난 여고생(19)은 "위문편지는 국군 장병을 응원하는 좋은 취지라고 생각한다"면서 "편지 쓰는 게 어려운 것도 아닌데, 편지 쓰면서 봉사 시간까지 주면 좋은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평화통일 교육에 중점을 두자는 취지인데 위문편지는 방향성이 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형식적이거나 봉사활동 취지에 맞지 않는 행사는 계속 지도해가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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