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2-03-10 03:00
세상에는 양립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삶과 죽음, 낮과 밤, 승자와 패자처럼 말이다.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반대의 속성을 가진 대상을 한 화면에 동시에 그려놓곤 했다. 그의 말년 대표작인 ‘빛의 제국’에서도 낮과 밤이 동시에 존재한다. 화가는 왜 이런 그림을 그린 걸까?
벨기에 태생의 마그리트는 파리와 브뤼셀에서 활동하며 초현실주의 운동의 선두주자로 활약했다. 미술대학 졸업 후 상업 미술가로 활동하던 그는 틈틈이 인상주의와 미래주의, 입체파 화풍의 그림을 그리며 경력을 쌓았다. 그러다 1920년 조르조 데 키리코의 그림을 접한 후 초현실주의 화가로 전향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310030234626
초월적 세계[이은화의 미술시간]〈205〉
초월적 세계[이은화의 미술시간]〈205〉
르네 마그리트‘빛의 제국’, 1953∼54년세상에는 양립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삶과 죽음, 낮과 밤, 승자와 패자처럼 말이다.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반대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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