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코노미 2022. 03. 10. 22:09
[정윤아의 '컬렉터의 마음을 훔친 세기의 작품들']
스콧 칸
지난해 11월 홍콩의 한 경매에서 76세 원로 화가의 작품 한 점이 750만홍콩달러(약 11억5000만원)에 낙찰돼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결코 낮은 가격은 아니지만, 원로 화가의 작품 가격 치고는 또 그렇게 화제가 될 만한 금액도 아니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화제가 됐을까. 이제까지 경매에 출품된 이 화가의 작품은 단 8점이 전부였고, 2017년 4월 미국 소규모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불과 100만원도 채 안 되는 금액이 이 기록 이전의 가장 높은 낙찰가였기 때문이다. 바로 직전 경매가보다 무려 1500배나 오른 액수로 전작 가운데 가장 높은 경매가를 기록했으니, 모두가 놀랄 수밖에 없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매사추세츠 출신으로 기억, 경험, 감성, 거기에 상상력이 투영된 몽환적인 풍경화로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콧 칸(Scott Kahn, 1946년생)이다. 어떻게 경매가가 그렇게 급등했을까.
https://news.v.daum.net/v/2022031022092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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