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2. 06. 02. 01:20
「 일회용품 보증금제 시행
플라스틱 사용 계속 늘어
한국의 높은 재활용 비율
K문화처럼 수출할 수도
」
지난 주말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프랜차이즈 빵집에 들러 커피를 주문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커피를 머그에 담아 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적어도 텀블러를 갖고 다니려 하고, 카페를 이용할 때는 일회용컵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직원은 일회용컵에만 음료를 제공한다고 했다. 물 한 잔을 달라고 했더니 더욱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플라스틱 병에 담긴 생수를 사야 한다는 것이었다. 카페 테이블에 앉아 비닐에 개별 포장된 빵을 둘러보고 있자니 서글픔과 함께 무력감이 밀려왔다.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지만 아직 한국 사회가 갈 길이 먼 것 같았다.
https://news.v.daum.net/v/20220602012025035
[에바존의 문화산책] 바람직한 재활용, 더욱 바람직한 재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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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프랜차이즈 빵집에 들러 커피를 주문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커피를 머그에 담아 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적어도 텀블러를 갖고 다니려 하고, 카페를 이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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