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07. 13. 00:01
이들이 남긴 난제를 윤 정부는 풀려고 한다
그렇게 무언가를 이루면 다시 무너뜨리려고 국민을 선동할 것이다
걷어차고 나아가면 된다
틈만 나면 한국에 와서 강연료를 챙겨가는 일본 학자가 있다. 연구 인생 내내 북한을 찬양하고 한국의 존재 가치를 부정했던 인물이다. 사료 검증 없이 김일성을 미화하면서도 명백한 증거가 쏟아진 테러, 납치 등 북한의 흉악 범죄는 인정하지 않았다. 한국 매스컴은 그런 그를 “일본의 양심”이라고 한다. 한일 역사 갈등에서 한국 편을 든다는 오직 그 이유에서다.
일본엔 이런 부류가 많다. 전후 일본의 자유와 풍요를 즐기면서 세상에서 가장 억압적이고 가난한 북한을 옹호한 패션 좌파들이다. 그러면서 자유와 풍요를 지향하는 한국을 경멸했다. 정치에선 사회당, 문화에선 이와나미 서점을 중심으로 거대 세력을 구축했다. 이들이 권력을 잡았다면 한국은 지금과 달라졌을 것이다. 일본 국민은 이들을 주류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렇게 버림받은 그들이 ‘반일’ 깃발을 들고 한국에서 노후 자금을 얻어가는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713000101047
[선우정 칼럼] '이니'와 '신짱'이 시궁창에 던진 한일 현대사
[특파원 리포트] 공중은 지중이 아니다
조선일보 2022. 07. 13. 03:03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다녀온 후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중국이 자극받고 있는데 참고 있다”고 했다.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한국이 참여하는 문제가 논의되자 민주당 대변인은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했다. 한국이 왜 참여하고 어떤 효과와 비용이 있을지에 대한 논의보다 “그러면 중국이 싫어하지 않겠느냐”는 반응이 먼저였다.
https://news.v.daum.net/v/20220713030358460
[특파원 리포트] 공중은 지중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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