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2022. 08. 12. 04:59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①
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위원
"TSMC에 대한 미국의 높은 의존도, 좋지 않아"
"반도체 공급원 다양화해야"..韓 역할론 주목
“(한국처럼) 미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지으려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합니다.”
세계적인 외교 석학인 마이클 오핸런(61)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위원(사진)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이데일리와 특별 인터뷰에서 “미국은 대만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9일 공포한 반도체 지원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미국 학계와 관계를 넘나들며 30년 이상 군사·외교·안보 분야를 다뤄온 빅샷이다.
최근 대만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 TSMC의 마크 리우 회장과 회동하며 주목 받았다. TSMC는 미국에 반도체를 대량 공급하는 곳이다. 이를테면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와 재블린 미사일에 TSMC 제품이 쓰인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 역시 TSMC 의존도가 높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TSMC의 세계 파운드리 매출액 점유율은 53.6%다. 삼성전자의 경우 16.3%에 그쳤다.
https://news.v.daum.net/v/20220812045958565
"美, 대만 반도체 의존은 위험"..커지는 '한국 역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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