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음악칼럼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151] 대마초

바람아님 2023. 2. 28. 01:12

조선일보 2023. 2. 27. 03:03

Afroman ‘Because I got high’(2000)

대마를 합법화한 지 8개월이 지난 태국이 대마 홍역을 앓고 있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지난해 여름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일정량까지는 허용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취했다. 이후 대마의 향락용 소비가 급증했고 대마 성분을 포함한 음료와 과자들도 속속 출시되었다. 미성년자나 임산부에게는 판매가 금지된다는 조항이 있긴 하지만 대마 합법화에 맞춘 관련 규제 법 개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가 발생하면서 5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60~70년대 서구의 청년 문화와 동의어나 다름없었던 히피즘이 득세할 때 ‘환각’은 온갖 부조리한 현실적 모순을 ‘초월’하려는 동경의 상징이었고 마리화나를 칭송하는 팝음악들이 속출했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그런 동경의 아우라는 사라지고 그 폐해를 지적하는 노래들이 훨씬 많이 등장한다. 한국에서도 인기를 누렸던 래퍼 아프로맨의 이 노래 또한 그렇다.

대한민국도 이제는 더 이상 마약 청정 지대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대마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https://v.daum.net/v/20230227030313442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151] 대마초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151] 대마초

대마를 합법화한 지 8개월이 지난 태국이 대마 홍역을 앓고 있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지난해 여름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일정량까지는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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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oman - Because I Got High - YouTube
Afroman - Because I Got Hi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