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時流談論

[김대중 칼럼] 한국은 脫세계화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바람아님 2023. 3. 14. 07:13

조선일보 2023. 3. 14. 02:20 >

미국을 비롯해 세계는 자국 이기주의 시대로
막다른 골목에 처한 한국, 정신 못 차리면 붕괴될 판
중국 패권 확장 막는 데 미국과 동행 필수적

미국의 지정학(地政學) 전략가이자 인구 안보 전문가인 피터 자이한이 지난 1월 ‘붕괴하는 세계와 인구학’(원제: The End of the World is Just the Beginning)이라는 책을 냈다. 
위기에 직면한 세계에서 한국이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다”며 “나는 한국인이 못해낼 것이라는 데 내기를 걸지는 않겠다”고 했지만 한국이 이 난관들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부정적 ‘느낌표’를 던졌다. 결국 ‘올 것은 온다’는 메시지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지난 75년 미국이 앞장서서 유지해온 세계화는 이제 미국 이기주의(America first)에 밀려 퇴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한국은 세계화 물결 위에서 미국을 타고 잘나가던 때가 끝났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한국은 지금 몸은 대륙(중국)에 붙어있고 머리는 대양 건너(미국)에 두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천 년 넘은 중국과의 역사는 고난과 치욕과 사대(事大)의 것이었음에 비해, 해방 후 75년 미국과의 동행은 이 땅 최초의 삶다운 삶을 허락했다.

 미국이 자국 이기주의에만 집착해서는 곤란하다. 아무리 미국이라도 꿩 먹고 알도 먹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공식 방문은 그런 미국의 자세, 한국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전시적(展示的) 계기가 돼야 한다.


https://v.daum.net/v/20230314022019472
[김대중 칼럼] 한국은 脫세계화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김대중 칼럼] 한국은 脫세계화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미국의 지정학(地政學) 전략가이자 인구 안보 전문가인 피터 자이한이 지난 1월 ‘붕괴하는 세계와 인구학’(원제: The End of the World is Just the Beginning)이라는 책을 냈다. 그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v.daum.net

 

붕괴하는 세계와 인구학 베스트셀러
탈세계화, 무질서, 인구감소의 쓰나미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저자        피터 자이한  | 역자       홍지수
출판        김앤김북스  |  2023.1.19.
페이지수  544 | 사이즈    152*225mm
판매가      서적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