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3. 3. 27. 00:00
편집자주 국제 시스템이 새로운 긴장에 직면한 이 시기 우리 외교의 올바른 좌표 설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40년간 현장을 지킨 외교전략가의 '실사구시' 시각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
4월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높아지는 기대
워싱턴의 '오피니언 메이커' 설득 강화하고
대통령실 시스템 정비와 초당파 지원도 필요
바야흐로 정상회담의 계절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꽉 막혔던 한·일관계에 활로를 마련하는 방문에서 돌아왔다. 이어서 4월에는 12년 만의 미국 국빈 방문이 예정되어 있고, 5월에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G-7 회의에 초청을 받았고 그 기회에 한미일 정상회의가 개최될 것이라는 기사를 자주 보게 된다.
4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특기할 사항은 이 방문을 통해 윤 대통령이 미국의 자국 중심주의적인 경제 운용으로부터 우리 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기대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다자주의와 법치주의에 따라 국제 경제의 자유화를 선도해 왔던 미국이 이러한 움직임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이 우리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복합위기'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https://v.daum.net/v/20230327000004630
윤 대통령이 복합위기 돌파구 찾으려면 [안호영의 실사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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