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3. 4. 3. 00:00
편집자주 진짜 중요한 문제들은 외면한 채 양쪽으로 나뉘어 분열과 반목을 거듭하는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구체적 사례로 분석하고 해결책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
3,000명으로 4,400만 유권자 흔드는 개딸
30%지지 '증오 정치' 로 당선되는 성공 공식
개딸은 어제의 대깨문, 민주당 모두의 책임
'대깨문', '개딸' 등으로 불리며 집단행동에 나서는 민주당 극렬 지지자는 몇 명이나 될까.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3,000명가량으로 본다.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대한민국 전체 유권자는 4,400만 명이 넘는다. 민주당 당원은 486만 명, 매달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은 240만 명이라고 알려져 있다. 왜 민주당은 한줌에 불과한 극렬 지지층에 끌려다닐까? 선거 승리에 가장 손쉬운 전략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한 친문 중진 의원은 개딸 현상에 대해서 "팬덤 정치의 수혜자가 제어하고 정지시키기 위해서 훨씬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묻지 않을 수 없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념 발언'을 할 때는 왜 이런 지적을 하지 않았나. 대깨문들이 하는 행태를 '문자행동'으로 옹호하던 친문 정치인에 대해서는 왜 침묵했나. 그의 비판이 설득력을 갖기 힘든 이유다.
https://v.daum.net/v/20230403000004176
개딸과 대깨문 [금태섭의 '한국정치 뜯어보기']
개딸과 대깨문 [금태섭의 '한국정치 뜯어보기']
편집자주 진짜 중요한 문제들은 외면한 채 양쪽으로 나뉘어 분열과 반목을 거듭하는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구체적 사례로 분석하고 해결책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3,000명으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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