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4. 21. 03:10
이승만 대통령 목숨 건 美 연설
“구걸이 아니다, 무기를 달라… 한국인은 자유 위해 죽겠다”
李는 그 시대의 젤렌스키
윤석열 대통령 방미 임박… 주권과 국격 지키는 회담 되길
한미 동맹은 무엇인가? 6·25전쟁에서 미군 병사 3만3739명이 전사했다. 피를 흘리지 않은 땅은 조국이 될 수 없다고 한다. 전쟁 전 한국이 지구 어느 쪽에 있는지 알지도 못한 젊은이들이었지만, 한국은 그들이 생명을 바친 조국이 되었다. 그렇게 맺어진 두 나라의 혈맹이 올해 70주년을 맞았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한국 대통령실 도청 사건이 터졌다. 당혹스러웠다. 대통령실의 부적절한 대응은 더 큰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도대체 ‘한미 동맹은 무엇인가?’
한미 동맹은 이승만 대통령의 분신이다. 한미 동맹을 그처럼 깊이 이해한 사람도 드물다. 이 대통령은 6·25전쟁 당시 통일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휴전협정 ‘승인’을 거부했다. 그러나 휴전을 ‘묵인’하는 대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이었다. 당시 미 국무장관 덜레스는 그런 종류 조약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의회 연설은 파격 그 자체였다. 소련과 중공, 그리고 세계 공산주의에 대한 전면전쟁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그는 공산주의가 단순한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은 한국인인 동시에 세계 시민의 입장에 서있다. 한미 동맹을 인류의 동맹으로 격상했다. 한국은 미국에 구걸하는 게 아니다. 한국인은 자유를 위해 기꺼이 죽겠다. 우리에게 무기를 달라. 아이젠하워는 견해 차이가 있지만, “진정한 형제, 참된 전우, 함께 희생할 준비를 갖춘 전사”임을 인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가 임박했다. 국가의 주권과 국격을 지키는 데 이승만 대통령의 사례가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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