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5. 8. 03:01
Kristen Bell, Idina Menzel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2013)
예상했던 대로, 늙어버린 왕세자의 국왕 대관식은 매력이 덜했다. 다만 한 가지 주목할 만했던 것은 전 세계인에게 ‘상간녀’로 지탄받다가 사십여 년이 흐른 뒤 명실상부한 ‘왕비’가 된 커밀라의 머리 위에 씌워진 왕관이 앞선 두 명의 왕비와 한 명의 여왕이 썼던 코이누르 다이아몬드의 왕관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녀가 이번 대관식에서 쓴 왕관은 1911년 찰스 3세의 증조할머니인 메리 왕비가 대관식에서 사용했던 왕관이다.
영국 왕실에 대한 존중이 찰스 3세 시대에도 지속될 수 있을까?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대관식 날 엘사의 초조함이 찰스 3세와 오버랩된다.
https://v.daum.net/v/20230508030108128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161] 70년 만의 대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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