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時流談論

[단독] "文정부, 개성 무단가동 알고도 침묵"…尹정부 조사 추진

바람아님 2023. 5. 30. 06:30

중앙일보 2023. 5. 30. 05:02

복수의 정보 소식통은 29일 중앙일보에 "정보당국 등이 2020년 하반기부터 개성공단 내 인력과 차량의 움직임을 포착해 당시 청와대뿐 아니라 통일부 등 유관 부처 수뇌부에 친전(親展) 형태로 수차례 전달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이어 "정보 기관이 생산한 정보가 여러 차례 전달됐음에도 청와대나 정부 차원의 대응이 나오지 않았던 경위를 의아해 하는 기류가 강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전임 정부는 임기 말까지 북한의 개성공단 불법 사용에 대해 공개적인 항의를 하지 않았다. 개성공단의 불법 사용과 관련한 전 정부의 공식 메시지는 지난해 5월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 전날이 돼서야 사실상 처음으로 나왔다.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북한이 기대감을 계속 표시했던 개성공단 재가동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무단가동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적기인 '골든 타임'을 놓쳤다"며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했지만 이미 손쓸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0530050218366
[단독] "文정부, 개성 무단가동 알고도 침묵"…尹정부 조사 추진

 

[단독] "文정부, 개성 무단가동 알고도 침묵"…尹정부 조사 추진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개성공단 무단가동 사실을 여러 차례 보고 받고도 사실상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밝혔다. 북한의 남측 자산 불법 사용에 대해 강하게 문제 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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